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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레오의 여행 일상 이야기
시라이토 폭포에서 출발하여 마카이 목장으로 이동합니다. 마카이 목장 전화번호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차를 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5~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마카이목장(まかいの牧場) (http://www.makaino.com)0544-54-0342 입장료: 성인(중학생 이상) 700엔, 소인(3세 이상) 500엔 마카이 목장(まかいの牧場)은 체험형 목장입니다. 젖소의 젖을 짜보는 체험을 한다든가 염소에게 먹이를 주거나 양떼몰이,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5세 ~ 10세를 위한 교육용 체험이 주를 이룹니다. 이외에도 버터 만들기, 치즈, 소시지 만들기 체험 등 각종 낙농 가공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무료인 체험도 많으나, 버터 만들기 체험..
오전에 일찍 시즈오카의 니혼다이라 전망대와 구노잔 도쇼구를 둘러보았네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여정을 펼치려고 합니다. 시즈오카현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대중교통만으로 다둘러보기에는 조금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지요. 시즈오카현은 서부, 중부, 후지, 이즈 지역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이번 여행은 서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를 살짝 돌아보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하여 아래의 지도와 같이 대략적으로 이동합니다. 시즈오카 시 -> 후지노미야 시 -> 이즈 시 위의 순서대로 이동하는데, 네비게이션 설정에서 유료도로를 설정할 경우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톨비가 상당히 비쌉니다. 토메이고속도로(東名高速道路)를 이용할 경우 시즈오카에서 후지노미야까지 1300엔..
게스트하우스 라쿠자 - Guest House Rakuzahttp://rakuza.gh-project.com/e/home.html 교토의 게스트하우스 중에는 오래된 전통가옥을 보수하여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곳의 가격은 게스트하우스 치고는 비싼편입니다만 전통가옥에서 머물면서 일본의 옛정취를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다다미방에 앉아 차를 마시고, 포근한 이불 속에서 그 날의 피로를 풀다보면, 이곳이 낯선 이국이라는 생각은 금새 사라지고 마치 원래 여기서 오래 살았던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교토 기온거리 부근에는 라쿠자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2011년 가을에 교토를 여행할 때 몇일 이용했습니다. 상당히 인기가 있는 곳이라 예약을 몇달 전부터 시도해야 합니다. 라쿠자 덕..
니혼 다이라 전망대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이동하면 구노잔 도쇼구(久能山 東照宮)에 도착하게 됩니다. 일본에는 '도쇼구' 라는 이름의 신사가 많다고 합니다. '도쇼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신으로 모시는 신사를 의미합니다. 그 중에서도 시즈오카의 구노잔 도쇼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골이 묻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로프웨이에서 하차하여 구노잔 도쇼구의 입구까지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바로 앞에 바다가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 구노잔 도쇼구 안으로 들어갑니다. 일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느 신사의 모습입니다. 조금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건축물의 처마와 곳곳에 금빛으로 된 장식이 두드러진다는 것입니다. 신사 한편에서는 하루를 분주히 준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마 오늘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스쳐 지나가듯 ..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저희가 이번에 이용한 호텔은 시즈오카 그랜드 호텔 나카지마야 (Shizuoka Grand Hotel Nakajimaya) 입니다. 자란넷 한국어 사이트를 이용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우선 시즈오카 역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어 어제 처럼 호텔에 짐을 풀러놓고 도보만으로도 시내 구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호텔의 주차 이용료는 500엔 인데요, 저희는 렌트카를 이용했기 때문에 주차시설의 유무와 가격은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가격은 1박에 10,000 엔 정도였고 조식이 포함되는 플랜이었습니다. 아침식사 하러 가기 전 호텔 내부를 담아봅니다. 더블룸인데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침대는 제법 편안했습니다. 객실이 6층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시내 중심지다 보니 ..
석가탄신일 연휴에 무엇을 할까 뒤늦게 고민하다가 덜컥 일본여행을 가기로 합니다. 웬만한 곳은 표도 없고, 가격도 비싸고...하지만 다시한번 눈을 크게 뜨고 아시아나, 대한항공 일본 취항지를 다 뒤져봅니다. 그렇게해서 시즈오카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번 시즈오카 여행은 렌트카 여행입니다. 2박3일 짧은 시간 동안 많이 둘러보기 위해서인데요. 시즈오카에서 약간만 가면 후지, 이즈 지방을 갈 수가 있습니다. 빼어난 절경과 온천으로 유명한데요. 렌트카를 이용하면 이 곳까지도 둘러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시즈오카에 다와갑니다. 구름을 뚫고 후지산이 저 멀리 보이는 것을 줌을 최대로 당겨 한 장 담아봅니다. 생전 처음 보는 후지산입니다. 크네요. 비행기가 착륙을 하기 직전에 아래의 시골 마을이 보..
검은색 구간한남대교 북단 -> 국립극장 앞까지 남산가는 길, 업힐구간 빨간색 구간국립극장 앞, 약수터 -> 팔각정 휴게소까지 주 업힐구간 파란색 구간팔각정 휴게소 -> 남산도서관까지 다운힐 구간 하늘색 구간남산도서관 -> 국립극장까지 남산 2회전, 3회전을 위해 가는 길 노란색 구간하얏트호텔 앞 -> 잠수교 북단까지 한강가는 길, 다운힐 구간 앞서 두 차례의 글을 통해 남산까지 접근하는 방법과 남산 업힐, 다운힐 구간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남산 2회전 코스를 도는 방법과 한강으로 복귀 하는 길을 알아보겠습니다. 남산 다운힐을 마치면 '서울 시립 남산 도서관' 앞의 삼거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서 좌회전을 하여 '소월로'로 진입하는 것이 위 지도의 하늘색 구간이 되겠습니다. 1. 남산 2회전, 3회..
첫번째 목적지는 후시미이나리 신사입니다. 빨간 도리이가 상징한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영화를 통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후시미이나리까지는 전철을 이용하여 이동했습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 근처에서 전철역이 2개나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사철, 하나는 JR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철을 내려 바라본 역 플랫폼의 모습입니다. 후시미이나리의 상징인 빨간 도리이를 떠올리게 하네요. 역에서 나와 신사를 향해 살살 걸어갑니다. 오늘도 날씨는 무척이나 맑았습니다. 하늘이 비치는 작은 개울을 건너 갑니다. 개울 옆으로 집들이 바짝 붙어있네요. 평일 아침의 풍경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출근하는 사람들과 등교하는 학생들로 거리가 북적거리기 시작합니다.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교토에서는 자전..
토롯코 열차에 내려서 아라시야마를 둘러봅니다. 어디부터 가볼까 하다가 북쪽에 있는 기오지(祇王寺) 부터 가보기로 합니다. 사방이 온통 녹색인 이끼정원이 유명하다던데 기대가 됩니다. 철길 건널목을 건너면서 사진을 한장 찍어봅니다. 참 도로나 곳곳이 깨끗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날씨도 맑고 선선한 바람도 불어, 탄산음료를 마신듯한 기분이네요. 기오지(祇王寺)는 아라시야마 역에서 조금 걸어가야 합니다. 20~30분 정도 걸어 기오지에 도착~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생전 처음 보는 녹색의 정원이 보입니다. 신기합니다.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오지(祇王寺) 이끼정원은 그렇게 큰 공간은 아닙니다. 하지만 굉장히 짜임새가 있는 구조라고 할까요? 이런 식으로 이끼정원과 나무, 석조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
검은색 구간한남대교 북단 -> 국립극장 앞까지 남산가는 길, 업힐구간 빨간색 구간국립극장 앞, 약수터 -> 팔각정 휴게소까지 주 업힐구간 파란색 구간팔각정 휴게소 -> 남산도서관까지 다운힐 구간 하늘색 구간남산도서관 -> 국립극장까지 남산 2회전, 3회전을 위해 가는 길 노란색 구간하얏트호텔 앞 -> 잠수교 북단까지 한강가는 길, 다운힐 구간 지난번 남산 업힐 안내와 국립극장까지 가는길 안내에 이어서 남산 업힐 구간 & 남산 다운힐 구간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지도 상의 빨간색 구간과 파란색 구간입니다. 이전 팔당댐 가는길을 다뤘을 때 암사고개 구간을 말씀드리면서 암사고개와 남산을 비교해드렸었는데요. 암사고개구간: 1.1km표고차: 49m평균경사도: 4.5% 남산 (국립극장 위 약수터 부터 편의점까지)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