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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레오의 여행 일상 이야기
Otztal Bahnhof에 기차역이 있으며, 오스트리아 열차 OBB를 이용해 이곳에 올 수 있습니다. 도시간 이동은 렌트카, 버스,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의 경우 현지 업체에 전화로 예약해 이동하는 시스템으로 독일어 회화가 가능하지 않으면 사실상 이용이 어렵습니다. 우버는 이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할 경우, 인스부르크에서 차량을 예약하셔야 합니다. 외츠탈에는 글로벌 렌트카 업체가 없습니다. 제 경우 기차와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만약 이곳을 다시 가게 된다면 렌트카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 버스 시스템이 불충분한 것은 아닙니다만 배차간격이 길어 도시간 이동을 신속하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버스 이용은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버스에 대해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버스 요금은 ..
외츠탈 계곡은 인스부르크에서 서쪽 40km 정도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남북으로 40km 가량 뻗어있는 상당히 넓은 계곡으로 남쪽 끝은 이탈리아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여러 도시들이 있습니다. 북에서 남으로 Otztal Bahnhof, Otz, Kuhtai, Umhausen, Niederthai, Langenfeld, Gries, Solden, Obergurgl, Vent (외츠탈, 외츠, 쿠타이, 움하우젠, 니더타이, 랭겐펠트, 그리스, 죌덴, 오베르구르글, 벤트) 등의 많은 도시가 있습니다. 겨울시즌이 대략 12월 ~ 4월이며, 30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가 있기 때문에 4월 말까지도 스키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시즌은 6월 ~ 9월이며, 여름시즌에는 하이킹,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습니..
알프스 산맥 하면 보통 스위스를 떠올립니다. 실제로는 여러 나라에 걸쳐 있으며 오스트리아도 그 중 하나입니다. 오스트리아 알프스도 멋지다는 평을 듣고 그 중 외츠탈이라는 곳을 4일 정도 둘러봤습니다. 짧은 여행을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외츠탈 지역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스위스, 독일 등에 거주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출발한다고 했을 경우, 독일 뮌헨이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까지 비행기로 이동한 후,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거나 인스부르크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둘러볼 수 있습니다. 뮌헨, 잘츠부르크에서 4~5시간 이상 추가로 이동해야 합니다. 스위스 체르마트, 융프라우의 경우 취리히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와 비교해봤을 때 접근성은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