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레오의 여행 일상 이야기
야이즈 사카나 센터(焼津さかなセンター) http://www.sakana-center.com +81 54-628-1137사카나 센터, 우리말로 하면 수산시장입니다. 우리나라 수산시장 개념과는 약간 다른 먹거리 테마파크 같은 곳입니다. 넓은 주차장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아니더라도 야이즈 시내 곳곳에 '야이즈 사카나 센터' 이정표가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카나 수산 시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도 북적댑니다. 다양한 매장이 있으며, 다른 건물에는 대식당이 있어 가지각색의 수산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매장거리 안쪽에는 이런식으로 즉석에서 초밥을 만들어 파는 가게들이..
하나자와 마을, 하나자와 노 사토(花沢の里) - 시즈오카 현 야이즈 시 다카구사 산(高草山)과 민칸보우 산(満観峰山)을 잇는 고개에는 아름다운 집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일본의 가장 오래된 시가집인 만요의 '야키쯔베의 소경'에도 등장하는 마을로 메이지 시대(1868년~1912년)에는 귤의 산지로 유명했습니다. 당시 귤 수확을 위해 고용했던 사람들의 숙박을 위해 농가를 개조하여 만든 것이 마을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100년 가까이 오래된 집들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곳의 오래된 목조주택의 형태를 나가야(長屋)라고 하는데 나가야는 일본역사에서 전통적으로 도시주택의 대표적인 형태로 서민거주지역의 좁은 골목에 죽 늘어서 있습니다. 과거 일본의 중류층 이상의 상인들은 자신의 독립가옥을 갖고 있었지만 영세한..
키다치소 료칸을 뒤로 하고 슬슬 시즈오카 공항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후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공항으로 오기 전에 몇군데를 더 돌아보기로 합니다. 여행 첫날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했을 때 관광 안내 팜플렛을 몇개 담아두었는데 그 중 두곳을 목적지로 정합니다. 시즈오카 시에서 시즈오카 공항을 가는 길목에 야이즈(焼津) 시가 있습니다. 야이즈 시는 수산업을 기간산업으로 하는 도시로 가다랑어, 참치, 벚꽃새우 등이 유명합니다. 야이즈 항은 일본 최고의 어획량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시즈오카 공항에서 이곳을 바로 올 경우에는 공항에서 시마다 역으로 버스 이동 후(25분 소요) 열차를 이용해 후지에다 시를 거쳐 야이즈 시로 올 수 있습니다. 시마다 역에서 후지에다 역은 열차로 6분, 후지에다 역에..
2018년11월 기준, 아래 글의 료칸 키다치소는 영업종료 하였으며, 라이브맥스 리조트로 영업중입니다. 리모델링을 하여 이전 키다치소보다 시설면에서 좋아진 것 같습니다. 라이브맥스 리조트 아마기 유가시마 - リブマックスリゾート天城湯ヶ島 시즈오카현의 이즈반도는 동부에 위치해있습니다. 이즈반도는 온천으로 유명한데, 아타미, 이토, 히가시이즈, 카와즈, 시모다, 미나미이즈 등의 도시가 있습니다. 또한 슈젠지 지역이라는 곳도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동부해안에 아름다운 해수욕장도 많다고 하며, 전체적으로 지역이 산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이즈반도 곳곳을 둘러보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즈반도만 놓고 보면 대략 우리나라 제주도 크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대중교통을 ..
사실 이번 시즈오카 여행은 이 사진에 반해서 결정한 것입니다. 시라이토 폭포와 마카이 목장을 거쳐 드디어 타누키코에 도착합니다. 마카이 목장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됩니다. 타누키코에는 타누키코 캠핑장 시설이 있습니다. 이곳의 전화번호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이동합니다. 타누키코 캠핑장(田貫湖キャンプ場)http://tanukiko.com/0544-52-0015 많은 기대를 했지만 날씨가 흐리다 보니 타누키코에서 후지산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캠핑장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왔었는데, 다음 번에는 이곳에서 캠핑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도 캠핑 열풍인데,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타누키코 한번 도전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캠핑에 별다른 관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