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레오의 여행 일상 이야기
외츠탈 계곡은 인스부르크에서 서쪽 40km 정도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남북으로 40km 가량 뻗어있는 상당히 넓은 계곡으로 남쪽 끝은 이탈리아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여러 도시들이 있습니다. 북에서 남으로 Otztal Bahnhof, Otz, Kuhtai, Umhausen, Niederthai, Langenfeld, Gries, Solden, Obergurgl, Vent (외츠탈, 외츠, 쿠타이, 움하우젠, 니더타이, 랭겐펠트, 그리스, 죌덴, 오베르구르글, 벤트) 등의 많은 도시가 있습니다. 겨울시즌이 대략 12월 ~ 4월이며, 30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가 있기 때문에 4월 말까지도 스키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시즌은 6월 ~ 9월이며, 여름시즌에는 하이킹,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습니..
알프스 산맥 하면 보통 스위스를 떠올립니다. 실제로는 여러 나라에 걸쳐 있으며 오스트리아도 그 중 하나입니다. 오스트리아 알프스도 멋지다는 평을 듣고 그 중 외츠탈이라는 곳을 4일 정도 둘러봤습니다. 짧은 여행을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외츠탈 지역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스위스, 독일 등에 거주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출발한다고 했을 경우, 독일 뮌헨이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까지 비행기로 이동한 후,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거나 인스부르크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둘러볼 수 있습니다. 뮌헨, 잘츠부르크에서 4~5시간 이상 추가로 이동해야 합니다. 스위스 체르마트, 융프라우의 경우 취리히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와 비교해봤을 때 접근성은 분명..
괌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괌은 둘러볼 곳이 많은 곳은 아닙니다. 볼거리라고 한다면 섬 곳곳에 있는 자연경관과 중심가의 쇼핑센터가 전부입니다. 투몬 비치를 비롯한 몇몇 해변이 있으며, 전망대, 폭포 등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간단한 투어 상품을 이용해서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방법이 있으며, 차량을 하루나 이틀 정도 렌트를 해서 둘러봐도 됩니다. 제 경우, 차량을 하루 빌려 괌 한 바퀴를 둘러보았습니다. 조망 장소 몇 군데를 찾아가보고, 탈로포포 폭포와 이나라한 자연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우선 탈로포포 폭포를 말씀드리자면, 방문하시는 것은 크게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약간의 입장료를 내고 공원을 들어가 작은 로프웨이를 타면 폭포 앞쪽까지 갈 수 있습니다. 폭포 자체는 아름답고 신기한 면이 있지..
니코호텔은 국내, 외 여행사에 패키지 및 에어텔 상품으로 자주 등장하는 호텔입니다. 일본 계열 호텔이며 관리는 상당히 잘 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텔 구조 상 모든 객실이 바닷가를 바라볼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아래 지도를 보시면 이 호텔은 괌의 다른 호텔들과 좀 뚝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니코호텔은 괌의 대다수의 호텔 들이 위치한 투몬 비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투몬 비치 북쪽에 건 비치라고 하는 해변에 위치해 있는데요. 객실의 조망은 투몬 비치이지만, 해수욕은 건 비치에서 즐기게 됩니다. 건 비치에서도 니코호텔 쪽의 해변은 프라이빗 비치라 니코호텔 투숙객만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투몬 비치도 사람이 크게 붐비는 것은 아니지만, 니코호텔 앞의 해변은 정말 조용하게 즐기실 수..
그 동안 미루어 뒀던 여행기를 다시 적어볼까 합니다. 괌 여행에 관해서 길지 않게 기록을 남길까 하는데요. 2012년 겨울에 다녀왔던 기록이니, 지금은 많이 변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유여행 vs 패키지, 에어텔 괌은 자유여행, 패키지, 에어텔 형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행을 하실 수 있는데요. 패키지나 에어텔 이용이 나쁘지 않은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는데요. 여행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패키지, 에어텔 요금이 상당히 저렴하게 기획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보았을 때, 그런 시기에는 굳이 자유여행을 계획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괌을 오가는 항공편의 출, 도착 시간대 때문입니다. 요즘은 몇몇 저가항공사에서 낮 시간대 출, 도착 항공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