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레오의 여행 일상 이야기
시즈오카 후지노미야 마카이 목장 - まかいの牧場 본문
시라이토 폭포에서 출발하여 마카이 목장으로 이동합니다. 마카이 목장 전화번호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차를 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5~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마카이목장(まかいの牧場) (http://www.makaino.com)
0544-54-0342
입장료: 성인(중학생 이상) 700엔, 소인(3세 이상) 500엔
마카이 목장(まかいの牧場)은 체험형 목장입니다. 젖소의 젖을 짜보는 체험을 한다든가 염소에게 먹이를 주거나 양떼몰이,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5세 ~ 10세를 위한 교육용 체험이 주를 이룹니다. 이외에도 버터 만들기, 치즈, 소시지 만들기 체험 등 각종 낙농 가공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무료인 체험도 많으나, 버터 만들기 체험과 같은 것은 350엔, 소시지 만들기는 1600엔의 요금이 듭니다.
목장 시설은 상당히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충분한 쉴곳과 레스토랑도 잘 되어있습니다.
한 모녀가 염소에게 당근을 주고 있습니다. 염소가 당근을 먹으려고 너무 달려들어 딸이 잔뜩 긴장했습니다. 당근은 곳곳에서 100엔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목장 곳곳에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젖소의 젖을 짜는 체험이었는데, 아이들의 초롱한 눈망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목장 한 편에는 이렇게 그네와 함께 돗자리를 펴고 쉴 수 있는 잔디와 나무, 의자가 있습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에서 아이들이 뛰놀며 구르고 있습니다.
다른 편으로 가면 가지런히 있는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가보니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 해먹을 쳐놓았습니다. 잠시 해먹에 누워 휴식을 취해봅니다.
축사 안에도 양들이 있습니다. 먹이를 주려고 하는 또 다른 모녀
맞은편에서는 털로 얼굴이 덮힌 양이 자기한테도 먹이를 달라며 노려보고 있습니다.
양들이 있는 축사 밖을 나서 맞은 편을 둘러보니 소들이 모여서 쉬고 있습니다.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는 길을 따라 목장 가운데로 돌아옵니다.
강아지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체험 장소도 있습니다. 아마도 일본의 시바견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키타견일 수도 있겠네요.
인공 바위위에 무엇이 모여있는지 보이십니까? 토끼입니다. 아이가 먹이를 주려고 하는데, 이미 토끼들은 배가 부른지 관심이 없습니다.
이 아이는 자기 몸집보다 큰 돼지의 털을 빗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카이 목장을 둘러보고 다음 장소인 타누키코를 향해 이동할 채비를 합니다. 마카이 목장은 여행 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너무 즐거웠습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즐겁게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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