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마우이 리조트 앤 스파, 블랙락 해변 - Sheraton Maui Resort & Spa, Black Rock Beach

마우이 카아나팔리 블랙락 해변의 파노라마 모습입니다.(Black Rock Kaanapali Beach) 오른쪽의 바위가 블랙락이며 저 멀리 보이는 섬은 라나이 섬(Lanai)일 것입니다.

마우이에는 많은 해변이 있는데, 그 중 블랙락 해변이 제일 놀기 좋은 것 같습니다. 수심과 파도도 적당하고, 특히 스노클링 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바위 앞쪽에 풍부한 산호 덕분에 물고기가 많습니다. 아침 8시 쯤에는 파도가 거의 없어 시야 확보도 잘 되고, 물고기떼 사이에서 헤엄을 칠 수 있습니다. 간혹 거북이가 등장한다는데 제가 여행했을 때는 두번 정도 거북이를 마주친 것 같습니다.

블랙락 해변 바로 옆에는 쉐라톤 마우이 리조트 앤 스파(Sheraton Maui Resort & Spa)가 위치해있습니다. 이번 마우이 여행에서는 이곳에서 지냈는데,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쉐라톤 마우이 리조트 앤 스파(Sheraton Maui Resort & Spa)의 입구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차량을 세우고 발렛파킹을 이용해도 되는데 발렛파킹료가 들게 됩니다. 셀프 주차를 할 경우는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쉐라톤에 투숙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블랙락 해변 이용을 위해 주차를 하는 것이 전혀 문제 없습니다. 하와이에서 해변은 기본적으로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public beach 이며, 주변 호텔에서 무료 주차장을 제공하곤 합니다.

쉐라톤 마우이 리조트 앤 스파(Sheraton Maui Resort & Spa)의 로비 모습입니다. 입구부터 체크인 카운터 직원까지 모두 친절합니다. 투숙객에게는 환영의 인사로 직원들이 조개껍질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리조트 객실로 가는 길에서 해변 방향을 바라봅니다. 날씨가 워낙 좋아 카메라 셔터를 아무렇게나 눌러도 그럴싸한 사진이 나옵니다.

리조트와 블랙락 해변 사이에는 리조트 수영장과 각종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수영장 규모도 제법 되고 물도 맑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리조트 곳곳은 가지런한 잔디로 가꾸어져 있습니다.

잔디 옆 해먹에 누워 파란 하늘과 구름, 시원한 바람에 약간은 따가운 햇살을 바라봅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는 것은 이럴 때 쓰는 말인 것 같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리조트를 바라보며 한장 담아봅니다.

이곳은 객실에서 리조트 수영장,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 곳입니다.

여행기를 적는 지금도 사진의 해변에 누워있던 기억이 생생히 납니다. 당장이라도 날아가고 싶습니다.

요 새들은 리조트와 마우이 해변 곳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새입니다. 별로 사람들을 겁내지는 않고 해변 부근 나무 밑에 떨어진 열매들을 먹는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해변으로 나가면 모래사장에 온통 얘네들 발자국이 덮혀 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